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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골목 여행 고복수 음악관 시설 안내와 대표곡 전시관 관람 안내

by 곰찬이 2024.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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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중구 고복수음악관 골목길

1. 울산 골목에서 가수를 꿈꾸던 고복수 선생님을 만나다.

1911년 울산에서 출생했으며, 학창 시절 교회 선교사에게서 음악을 배웠다. 1934년 콜럼비아레코드사가 주최한 천재가수 선발대회에서 본선 3위로 입상했으며, 1934년 오케레코드사에 영입되어 손목인 작곡의 [타향살이] 1935년 [사막의 한]을 불러 알려지기게 되었다. 그 후  [짝사랑], [휘파람]등을 발표하였으며, 아내인 황금심과 함께 국내 각지와 중국 둥베이 지방을 순회공연하며 인기를 누렸다. 8.15 광복 후 한때 '백조가극단'에서 주로 활동했으며, 1950년 6.25 전쟁 때는 북한군에게 붙잡혀 의용군으로 끌려갔으나 국군에게 구출되어 한동안 군위문연예대에서 활동하였다. 1957년 은퇴공연을 갖고 1959년에는 서울에 동화예술학원을 설립하여 후진양성에 전념하여 이미자 등의 인기가수를 배출하였다. 1960년 극영화 [타향사리]를 제작하였으나 흥행에 실패하고 생활고와 병고에 시달리다가 1972년 세상을 떠났다.
(가족 : 배우자 황금심, 자녀 3남 2녀, 수상 : 1933~1934년 천재가수 선발대회 3위, 데뷔 : 1934년 노래 '타향살이', 경력 : 1959년 동화예술학원 설립)

 

2. 고복수 음악관 시설안내와 대표곡

본 시설은 1층 전시관, 2층 음악찻집, 그리고 어울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 전시관은 민족향일기부터 1950년대 말까지 활약한 대중가요 가수 고복수 선생의 가수인생과 성공, 그리고 사랑 이야기 등 선생의 인생여정을 느낄 수 있는 전시공간이며, 2층은 활동 다시 이 무대 공간을 배경으로 한 휴게공간으로 과거의 향수와 함께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어울마당은 고복수 선생의 인물상과 관련 노래를 주제로 한 사진 찍기 좋은 곳이다. 시골뜨기 청년의 가수인생과 성공, 그리고 사랑 이야기의 인생여정을 같이 떠나보자.

대표곡 1  타향살이

작사 김능인, 작곡 손목인, 노래 고복수 - 타향살이는 몇 해던가 손꼽아 헤어보니 고향 떠난 십여 년에 청춘만 늙어 부평 같은 내 신세가 혼자도 기가 막혀 창문 열고 바라보니 하늘은 저쪽 고향 앞에 버드나무 올봄도 푸르련만 버들피리 꺾어 불던 그때의 옛날

대표곡 2 짝사랑

작사 김능인 작곡 손목인 노래 고복수 - 아아 으악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지나친 그 세월이 나를 울립니다. 여울에 아롱 젖은 이지러진 고각달 강물도 출렁출렁 목이 멥니다. 아아 뜸북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 잊어진 그 사랑이 나를 울립니다. 들녂에 피고 있는 임자 없는 들국화 바람도 살랑살랑 맴을 돕니다.

 

3. 고복수 음악관 전시관 안내

1) 고복수 흉상 : 전신관 입구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다.
2) 고복수 대표곡 : 고복수는 자신의 최고 출세작이자 우리 민족의 고전적 가요라 할 수 있는 [타향]으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고, 잇따라 [사막의 한] 또한 그 여세를 이어갔다.
3) 고복수와 클라리넷 : 유년시절 교회 선교사로부터 배운 클라리넷은 고복수를 음악의 길로 인도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4) '타향살이'와 진공관 라디오 :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이라는 격동의 시기를 보내면서 전국 각지로 흩어진 국민들은 진공관 라디오 앞에 모여 애잔하게 흘러나오는 고복수의 [타양살이]를 들으며 두고 온 고향에 대한 애환을 달랬다.
5) 고복수. 황금심 부부와 축음기 : 고복수는 유년시절 축음기 앞에서 음악 듣기를 좋아했고, 황금심은 축음기 음악을 배경으로 노래 부른 것이 계기가 되어 가수의 길을 걷게 되었다.
6) 고복수의 후학양성 : 전국 가지의 무대에 올라 민족의 애환을 노래했던 고복수는 은퇴 후 동화예술 학원을 설립하고 이미자, 하춘화 등 역량 있는 후배 가수들을 배출하였다.
7) 부인 황금심 : 황금심이 열여섯 되던 해 남대문의 오케레코드사의 사무실에서 두 사람의 길고 오랜 인연은 시작된다.
8) 꼬마 드럼 연주가 고복수 : 유년시절 교회에서 선교사를 통해 드럼을 접하면서 가슴을 두드리는 베이스드럼과 심벌 소리에 매료되어 가수로서의 기초가 되는 박자감(리듬)을 익힐 수 있었다.
9) 노래감상실 : 그 시절 고복수의 노래를 들을 수 있는 곳
10) 음악찻집 : 커피 한잔과 함께 그 시절로 돌아가보세요.

 

4. 고복수 음악관 관람안내

관람시간 : 매일 10:00 ~ 18:00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 추석 당일 휴관)
관람료 : 무료
시설안내 : 1층 고복수 전시시설, 2층 음악찻집, 어울마당 (사진 찍는 곳)
주소 : 울산광역시 중구 중앙 1길 9 (문의 : 문화관광과 052-290-3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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