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입니다. 7월 말 8월 초에는 무더위를 피해 다들 피서를 떠나지요? 코로나 이후 많은 분들이 해외여행을 찾고 있는데 공항에 넘쳐나는 인파와 수속 대기 시간은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피곤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바쁜 여러분들을 위해 짧은 시간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국내 여행지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1.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은은한 커피 향이 남다른 강원도 강릉시 그중에서도 카페거리로 유명한 안목해변은 발이 닿는 어디든 향긋한 커피 한 잔에 지평선 끝까지 펼쳐지는 바다 풍경은 덤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일출 명소로 유명한 정동진과 야경이 아름다운 경포대는 대표 여행코스! 구름도 머물다 간다는 해발 1,100M에 위치한 강릉 안반데기 마을은 전망대에 올라 드넓게 펼쳐진 배추밭이 붉게 물든 일출 전경이 일품입니다. 드라마 모래시계의 촬영지인 정동진과 한여름 딱 한 달 정도 활짝 핀 연 꽃을 볼 수 있는 경포대도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입니다.
2. 경상북도 경주시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리는 경상남도 경주시, 경주는 그만큼 발길이 닿는 어느 곳이든 문화 유적지를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밤이면 더 빛나는 동궁과 월지를 비롯해 허허벌판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첨성대, 뛰어난 건축미를 자랑하는 불국사 석굴암까지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습니다. 경주 여행의 기록을 남기고 싶다면 스탬프 투어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겠지요. 16곳의 명소를 탐방할 때마다 찍히는 도장 모으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모바일 앱으로도 스탬프 투어 참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경주 여행의 필수 코스가 된 황리단길! 맛있는 간식과 구석구석 돌아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입니다.
3. 전라남도 여수시
국제 해양관광의 중심 전남 여수시는 3천여 그루의 동백나무로 가득 찬 붉은 섬 오동도로 유명합니다. 웰빙 트래킹 코스를 갖추고 있어 한층 더 운치가 있습니다. 해상 케이블카를 타면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이 들며 탁 트인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노래 가사에도 나오는 낭만적이고 황홀한 여수의 밤바다는 돌산대교와 음악분수가 함께 어우러져 멋진 야경을 선사합니다. 공식 밥도둑 게장백관과 돌산 갓김치, 갈치조림등 풍부한 먹거리까지 갖춘 인가 만점의 관광지입니다. 그리고 전국 4대 관음 기도도량 중 한 곳으로 신라의 원효대사가 창건한 향일암(원통암)도 빼놓을 수 없는 관광명소입니다. 여수의 남단으로 내려가면 무수한 작은 섬들이 있는데 이곳을 예쁜 다리로 이어 바다와 함께 환상적인 뷰를 선보이는 백리섬섬길은 드라이브 명소이기도 합니다 여수에 가신다면 꼭 백리섬섬길 드라이브를 즐겨보세요.
4. 경상북도 울릉군
수백만 년 전 자연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울릉군. 겨울철 설경이 뛰어난 나라분지와 울릉도의 숨은 비경인 관음도는 약 14M 높이의 관음쌍굴을 보기 위해 많은 이들이 발걸음 하고 있습니다. 생김새에 따른 이색 암석 형상들도 눈에 띄는데 새끼를 등에 업은 바다거북바위부터 바닷물을 들이켜는 코끼리바위, 영지버섯 모양의 버섯바위까지 다양해 서 바위 기행은 이곳에서만 즐 길 수 있는 특별한 여행테마이기도 합니다. 자원의 보물 창고인 독도도 꼭 한 번 다녀와야 할 여행지이지요. 그리고 울릉도에 가셨다면 한 번쯤 가 봐야 할 곳 바로 독도입니다. 동해안에서 울릉도로 가는 주요 뱃길은 현재 네 속으로 속초, 묵호 후포, 포항에서 출발하는 배편이 있으며, 울링도 에서 독도로 가는 배는 울릉도 도동항에서 출발하는 부정기선이 있다고 하니 울릉도 여행을 계획하셨다면 꼭 독도도 다녀오세요.
5. 부산광역시
우리나라 제2의 수도 부산광역시, 부산 대표 관광지로 손꼽히는 해운대는 밤에는 마린시티의 야경이 더해져 더욱 화려한 해변이 됩니다. 김천문화마을은 사진 찍기에 좋으며, 매해 가을마다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릴 만큼 부산은 영화의 고장이기도 합니다. 한 여름밤 해운대 멋진 야경이 펼쳐진 영화의 거리를 걸어보세요. 전통시장 투어가 있을 만큼 먹거리가 가득한 부산에서는 맛기행은 필수인 거 아시죠?
대한민국 구석구석 매력적인 곳이 너무 많습니다. 올여름은 해외여행보다 아름다운 우리 강산 국내여행 해 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