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술의 섬 나오시마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현대 아트의 성지 나오시마. 걸음마다 눈에 잡히는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빼어난 예술 작품에 감탄하고, 따뜻한 인심과 평화로운 풍경에 다시 감동하게 되는 곳. 카가와현을 대표하는 아트 아일랜드 나오시마는 방문하는 모든 이에게 신선한 활력을 선사한다.
2. 다카마쓰에서 나오시마로 가는 방법 및 섬 내 교통
공항이 위치한 다카마쓰의 항구에서 훼리를 이용해 이동 가능하다. JR다카마쓰역에서 도보 5분 거리인 다카마쓰항에서 나오시마까지는 약 50분 소요되며 돌아오는 편은 그보다 10분이 더 걸린다 고속선을 이용 시 약 30분 소요. (요금: 성인 520엔, 소인 260엔, 고속선요금: 성인 1,220엔, 소인 610엔)
비교적 작은 섬인 나오시마, 나오시마쵸영버스, 베넷세 아트사이트 나오시마 장내 셔틀버스, 렌털 자전거 혹은 도보로 어느 곳이든 충분히 이동 가능하다.
1) 나오시마 초영버스
미아노우리항에서 집프로젝트가 있는 혼무라지구. 고탄지 지역 초입(츠즈지소)까지 운행, 종점에서 하차 후 도보 이동이나 베넷세에서 운영하는 장내 셔틀버스는 무료이용. ( 요금 : 성인 100엔, 소인 50엔)
2) 베넷세 아트사이트 나오시마 장내 셔틀버스
베넷세 하우스 ~ 이우환 미술관 ~ 지중미술관을 묶는 지역 내 무료 셔틀버스
3) 도보와 자전거
미야노우라에서 혼무라 : 약 2.2km (도보 30분, 자전거 10분)
혼무에서 고탄지 : 약 1.8km (도보 25분, 자전거 8분)
고탄지에서 미야노무라 : 3km(도보 35분, 자전거 15분)
(자전거 렌털비용 : 하루종일 1,200엔 ~ 1,500엔)
3. 나오시마의 미술관
나오시마에서는 아트를 빼놓고 애야기 할 수 없다. 계속되는 인구감소로 활력을 잃어가던 나오시마를 세계인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예술의 성지로서 탈바꿈시켜 준 기적의 아이템이기에, 교육 관련 기업 베넷세 홀딩스와 후쿠다케재단이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와 여러 예술가, 그리고 섬 주민들의 협력을 더해 나온 작품, 나오시마는 이미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이 되었다.
1) 베넷세 하우스
나오시마를 대표하는 시설로 아트 프로젝트의 시작점인 종합 문화 예술 시설. 일본의 대표적인 건축가 '안도다다오'가 전체 설계를 담당한 미술관 겸 호텔, 그 자체가 하나의 작품인 곳이다. 예술과 휴식 그리고 자연이 조화된 이 공간 하나로 나오시마가 왜 아트 아앨랜드인지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관람시간 : 8:00 ~ 21:00 (최종입장 20:00)
관람료 : 1,030엔, 15세 이하 무료
교통편 : 버스정류장 '츠즈지소'하차 후 장내 셔틀버스 탑승 (약 5분)
2) 지중미술관
세토내해의 경관을 해치지 않기 위해 건물 대부분이 지하에 매설된 독특한 구조의 미술관. 지하에 있으면서 자연광을 느낄 수 있다. 하루의 시간과, 사계절에 따라 작품과 공간의 표정을 달리하는 이곳 역시 [자연과 인간을 생각하는 장소]를 테마로 안도 다다오가 만든 아트스페이스다. 클로드 모네, 제임스 터렐, 윌터드 마리아 3 작가와의 의견 교환을 통해 각 작품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감상할 수 있게 설계된 최적의 장소로서의 의미 또한 깊다.
관람시간 : 3~9월 10:00~18:00(최종입장 17:00), 10~2월 10:00 ~ 17:00(최종입장 16:00)
관람료 : 2,060엔, 15세 이하 무료
교통편 : 이우환 미술관에서 도보 10분, 장내 셔틀버스 이용 시 3분
3) 이우환 미술관
세계가 인정하는 거장 '이우환'과 '안도 다다오', 두 사람의 컬래버레이션을 담은 미술관, 바다와 산에 둘러싸인 골짜기에 위치한 이곳은 자연과 건물, 작품의 3 요소가 조용히 조화를 이루며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선 사색에 가까운 엄숙한 시간을 선사한다.
관람시간 : 3~9월 10:00~18:00(최종입장 17:30), 10~2월 10:00 ~ 17:00(최종입장 16:30)
관람료 : 1,030엔, 15세 이하 무료
교통편 : 베넷세하우스 뮤지엄에서 도보 10분, 장내 셔틀버스 탑승 시 3분
4) 혼무라이에(집)프로젝트
현지 주민과 예술가들의 협업으로 진행된 아트 프로젝트, 나오시마의 메인 키워드인 '자연과 아트'를 넘어 '사람'에게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다. 낡은 가옥을 보수해 집이란 공간 그 자체를 작품화한 '아티스트의 집', 일상 속에 스며있는 예술이란 점에서 나오시마의 정체성을 압축해서 보여주고 있다. 현재 혼무라 구역 안에 '카도야' '미나미데라' '긴자' '고오진자' '이시바시' '고카이쇼' '하이샤' 총 7곳이 운영되고 있다.
운영시간 : 10:00~ 16:30
요금 : 한 곳당 410엔 (공통티켓 1,030엔, '긴자'제외하고 전부 관람가능)